빅뱅으로 인해 불거진 연예인 의상의 욱일승천기 논란.
이제 황보에까지 이어졌다.

그렇게까지 문제가 될 만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문제가 아니라고 가정을 하더라도 굳이 꼭 그걸 입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욱일승천기의 상징을 모른다는 말도 사실 이해가 가지 않고
뭐 그렇다..

(어떤것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 역시도 그 복장을 그다지 편한 마음으로 볼 수가 없다.

일장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다니는건 뭐 이해해줄 수 있다 쳐도
욱일승천기는 도가 지나치지 않은가..
독일 국기가 그려진 옷과 하켄크로이츠가 그려진 옷은
어느모로 봐도 심각성이 매우 다르다..
마찬가지 아닌가.

하지만 이 사안은 사실 잘 모르겠고 사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일장기가 그려진 옷은 욕하면서 성조기가 그려진 옷은
아무 생각 없이 어마어마하게 입고 다니지 않느냐는 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친구니까?
안돼.. 모르긴 몰라도 미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였을 걸..

이처럼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옷은 기가 막히게 찾아내면서
홍대에 자주 출몰하는 하켄크로이츠 문양은 왜 문제삼지 않는가 말이다.

그건.. 왜 아무말 않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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