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기 마지막회. (왠지 썬더볼트가 생각나는 이름. 후후.)
본방사수 못해서 오늘 인터넷으로 챙겨봤다.
절대 놓칠 수 없지. 암암.

아. 비담 멋지다. 산탁마저 멋지다. 미생도 멋지다.
마지막회는 비담 세력이 다 멋지다.
대신 유신은 안 멋지고. 알천마저 빛을 잃고. 흐흐.

헌데 비담이 썬더기 이름 한 번 불러주려는 통에
진정 이름없이 죽어간 수많은 병사는 어쩔거야.
내가 유신이었으면 어떻게든 비담을 설득했을 게다.
"죽으려 이곳까지 왔다면 하고픈 말이 있을 터. 칼은 두고 남길 말과 함께 가세나."

한편 썬더기는 너무 남는 것 없이 죽었다.
삼국통일겠다고 모든 걸 다버렸는데 자기 세대에서는 땅 한평 못 넓히고 그냥 갔다.
허나 슈야씨의 해석이 너무나도 기가막히게 멋져서 오케이.

나도 비담 만큼만 힘이 있으면 뭔가 크게 할 수 있는데..
난 똑똑할 뿐만 아니라 도를 알거든. 훗.

아아 그동안 썬더기 덕분에 재밌었어.
연기대상은 미실이 타야해 썬더기가 타면 문제가 있다.

선덕여왕의 교훈은? 음.
부모한테 물려받을 게 있는 놈이 이긴다.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구나. 크크.

근데. 진덕여왕이랑 선화공주는 어디서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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