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은 이제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하지만 이건 블로거 때문이 아니라 블로그 검색의 신뢰성 때문이다.
손님은 어떠한 홍보보다도 다른 손님의 경험을 더 믿는다.

그러나 블로거라고 무작정 잘해줄 필요는 없다.
어떤 블로거들은 지가 무슨 미슐랭 가이드라도 쓰고 있는줄 안다.
게다가 평범한 블로거의 리뷰 실력으로는 잘 챙겨줘봐야 티도 안난다.


그래서 블로거를 이용한 마케팅은 머리를 좀 써야한다.

1. 적당한 규모 이상의 블로거 행사에 후원을 한다.
돈도 아니다. 경품도 아니다. 직접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다.
주어야 할 것은 자신의 상품에 대한 상품권이다.
들여다 보지도 않고 내다버릴 할인권 따위는 말고 충분한 액수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이미 퍼뜨린 것 말고 일부러 따로 제작한 쿠폰을 지원하면 된다.
물론 주문전에 미리 제시해달라고 쓰는 것은 기본이다.
이런 건 적당히 전달만 해주면 보통 경품으로 알아서들 나눠 갖는다.

2. 그리고 직원 교육만 잘 시켜두면 된다.
이 상품권을 제시한 손님에게는 그저 친절하게 굴면 그만이다.
그는 보통 검색하면 나올만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일 테고
평소의 노력에 비해 훨씬 적은 노력으로 품질 좋은 리뷰를 많이 얻을 것이다.


상당히 유치하고 시시한 방법일 지 모르지만 효과는 상당히 좋을 게다.

블로거가 대단한 게 아니라 검색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특히나 식당 리뷰 따위는 많은 이가 블로그 섹션만을 참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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