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 기자들과 점심을 먹었다.

케이준 형님은 매우 잘났다.
목소리도 좋고 부드러운 도시 남자에다 스타 2도 잘 한다.
케이준 형님 아버님은 요리도 잘 하시고 기타도 치신다.
EBS 가정에서 자란 전형적인 귀공자다.

예원 댈님도 무척 예쁘다.
외모도 외모지만 지적인 분위기가 천 헥토파스칼 이상이다.
케이준 형님과 마찬가지로 귀티가 난다.

텬과 내린 결론으로 예원 댈님 남친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다.
그리고 텬이 말했다.

우린 전생에 나라 팔아 먹은 거냐고.
거냐고. 냐고. 냐고 냐고 냐고. 고 고 고. 고오오오.

텬아 그래도 넌 잘 생겼잖아. 그냥 농민이었을 거야.
내 전생은 도대체 뭘 한거니. 이 도움 안되는 놈.

나라 팔아 먹어서 죄송합니다. 흐흐.



덧붙여,
도대체 우리 시대 이전에 나라가 몇 개였길래..
게다가 나 혼자만 다 팔아 먹은 거야?
아무래도 나 부루마불 광이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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