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이사를 했다.
이제는 서대문이 주거지가 되었다.
덕분에 홍쿡인간과 근무지가 같은 동네다.

하지만 이제 대부분 강남에서 열리는
수많은 세미나에 참석하기가 난감해졌다..

그래도 사무실 분위기는 생각보다 환하고 밝다.
기념으로 (아직 어질러지기 전에)
내 책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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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첫날 내 책상 기념샷

두 마리 인형은 예전에 회사에서 전직원에게 배포한 소리나는 인형.
전선이 지저분해서 가리기 위해 배치하였다.

실수로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가 기록된 모니터를 촬영하여 모자이크 처리하였다.
사실 아무리 들여다 봐도 전화번호를 식별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는 FM 이니까..
(이것이 바로 소심이라는 것이다.)

이사 때문에 바쁜데 상우형 결혼식에 가느라 삼성역까지 다녀왔다.
(상우형 입이 귀에 걸렸음.)
가는 길에 버스에서 매우 정돈된 공인중개사 길드를 보게 됨.
신기해서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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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길드

지저분한 간판의 공해 속에 살다가
도시 미관을 고려한 공인중개사 촌을 보게되니 마음이 흡족하다.
핸드폰 카메라인지라 겨우 저 구간 밖에 못 찍었지만
사실은 저런 공인중개사가 옆으로도 몇 개 더 줄지어 있다.

결혼식에 참석하고 회사로 다시 돌아와 책상을 제대로 정리하였다.
포스팅을 마쳤으니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이다.

오늘은 분주한 일요일.
내일은 정상 출근이다.
새로운 위치의 회사로 이제 한번 출근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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