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새로운 회사가 어떠냐고 자주 묻는다. 매우 좋다.
이준 선배도 새로운 세상이 열린 기분이란다. 역시 좋군.

아직은 나쁠 게 없는 게 당연하지만
아무래도 여러모로 이쪽이 이전 회사보다 낫다.
시스템도 더 좋고 일도 잘하는 느낌이다.

한 가지.
카페테리아 만큼은 이전 회사가 월등하다.
일은 못할 지 몰라도 커피는 그 쪽이 단연코 압도적이다.
이전 회사는 커피에서 완승.

건물은 상당히 좋다.
엘베 오래 안 기다리는 것도 좋고 카페테리아 분위기도 좋다.
그 중에서 치카룸이 젤 맘에 든다.

제제 말을 듣자니 27층 카페테리아는 전망도 좋단다.
한 번 들러만 보고 아직 이용해 보지는 않았다.

경력증명서를 내러 24층에 잠깐 들렀는데 고층은 역시 전망이 좋더라.
고속도로를 옆에 끼고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서울과 사뭇 다르다.

에코 빌딩이라 그런지 점심 시간이나 비근무 시간에는 자동 소등하는 것도 좋다.
덕분에 좋은 스탠드도 지급한다.

좋은 곳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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