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탄천. 걷기 좋다.


[어휴 잔뜩도 있네]


공원 호수 마냥 허벅지 만한 잉어떼가 달려들고
오리 가족이 줄지어 지나가고
까치는 총총 뛰고
산불처럼 수증기가 피어오른다.


[산에 수증기 피어 오르는 사진 찍는데 끼어든 저 인물은 머리 자른 유식이]


통통한 잉어와 오리가 맛있어 보이는 웰빙 탄천.
카리스마 대빵큰오리만 있으면 완벽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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