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페이지 위자드 닷컴(wzd.com)이 세번째 베타판을 오픈했다.

꽤 쓸만하다.
이젠 확실이 구글 개인화 홈페이지보다 더 한국적으로 적합하다.
어느 정도까지는 포털 첫 페이지도 대체할 수 있겠다.

다만 흥미 요소가 반감되는 느낌이 있다는 것이 아쉽다.
한국형 포털은 컨텐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재미를 추구하는데,
위자드 닷컴은 선택적 컨텐츠를 지향하다보니 강제로 보여주는 정보가 약하다.

위자드 닷컴이 좋은 기능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한국 유저들은 떠 먹여주는 정보를 더 좋아라 한다.

그러나 조금만 더 정비해서 정식판이 오픈되면 위자드 닷컴도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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