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생각보다 얇은 공책이다.

다 쓰면 어떻게 하지..
지우개로 다 지워야 하나..?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토..
그러나 밤마다 공책이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가며 지우개를 문지르는 라이토.
팔 아파하며 울상짓는 모습을 상상하니 왠지 정감이 간다.

라이토, 너, 글씨가 너무 커..

첨가) 사신은 지우개 대신 수정액을 사용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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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규칙 중에 데쓰노트는 아무리 써도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고 한다.

그럼 쓸 때마다 늘어나나?
나중엔 전화번호부보다 두꺼워지겠군.

만약 앞에 쓴 내용이 지워지는 방식이라면
내용을 베껴 쓸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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