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러 나가던 도중에
회사앞에 세워진 차에 전화번호가 찍혀 있는 것을 봤다.

xxx-xxx-1236

참 좋은 번호네.. 라는 생각을 문득 했다.
그리곤 어리석은 생각을 해버렸다고 느꼈다.

내가 왜 저걸 좋은 번호라고 생각했을까. 왜왜왜!
자책을 했다.
1234 도 아니고 1236 인데 전혀 좋아야 할 이유가 없잖아..!!

그러나..

1 + 2 + 3 = 6
1 * 2 * 3 = 6
6의 약수는 1, 2, 3

공대생임을 문득 스스로 인정해 버리고 말았다..

(공대생임을 깨달은 걸 자책한 게 더 기분 나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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