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내 경험에 의하면 여자들은 대부분 너구리 라면을 좋아한다.

그런데 남자는 너구리를 그만큼까지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오히려 신라면 쪽이랄까.

라면을 먹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왜일까..' 생각을 해 봤다.
(난 궁금한게 생기면 생각에 빠지기 일쑤다.)

그런데 그도 그럴 것이,
남자들은 라면을 먹을 때 서너 젓가락이면 면을 다 먹지 않는가.
그러니 면발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국물 맛이 중요하다.

점점 여자들이 너구리의 면발에 더 점수를 주는 것이 그럴듯해 보였다.

결국, 느닷없지만,
라면집을 차리더라도 고객의 기호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선호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 기호를 알기 위해서는 골몰히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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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link Favicon of http://hyeranh.net BlogIcon 혜란
2008.03.24 09:24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클로테르 라파이유가 쓴 '컬쳐코드'란 책에 그 기호를 선호하는 이유를 탐색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뭔가를 좋아하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읽어보시면, 재미있으실거예요 ^_^
Favicon of http://initialw.tistory.com BlogIcon 유듯무듯
2008.03.24 09:25 신고 수정/삭제
컬쳐코드!
이름부터 뭔가 보일듯 하군요.
한번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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