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냉장고에 넣기 프로젝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회의실에서
관리자 :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프로젝트 시작합시다."
개발자 : "그게 가능합니까?"
관리자 : "열심히 합시다!"
개발자 : "불가능합니다."
관리자 : "스타워즈 DVD 카드값 다 냈나요?"
개발자 : "한번 넣어 보겠습니다."

개발실에서
개발자 : "너는 짤리면 카드값 낼 수 있어?"
개발자 2 : "아니. 개발할게."
개발자 : "코끼리 코만 넣자. 우리가 편법 안 쓴적 있나?"
개발자 2 : "차라리 냉장고를 크게 만들자. 멀리서 보게 하면 사용자는 절대 모를거야."
개발자 : "좋은 방법이다. 개발자의 자존심은 프리렌서에게나 있는거야."

제품발표회에서
사용자 : "버그로 도배했네. 돈 아깝다. 불법복제 해야지."

고객지원실에서
고객지원팀 : "사용자 불만이 폭주해서 고객지원 게시판 서버가 죽었어요."
관리자 : "서버 증설해. 돈 아끼면 절대 성공 못해."

개발실에서
개발자 : "개발도구 라이센스 구매했대?"
개발자 2 : "고객지원팀 서버 증설하느라 예산 구멍났대."
개발자 : "알았어. 메신저로 크랙 프로그램 좀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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