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진압에 의해 목숨을 잃은 농민이 둘에,
그로인해 항의 집회를 하다가 다친 대학생이 또 하나다
이번 사태로 또 다시 책임론이 밀려나오고 여기저기에서 또 말이 많다
 
그런데 시위 현장에 물푸리 나무를 들고 나갔다는 건, 몽둥이를 들고 나갔다는 건,
처음부터 싸울 작정을 하고 시위에 참여한 것 아닌가
 
이건 폭동이다
죽기로 싸우자고 덤비는데 어떻게 피하는가
몽둥이로 내려치니 방패로 막고, 막아도 밀리니 내려치는 것이다
 
전경도 군복무 중인 불쌍한 친구들이다
빨리 가서 쉬고 싶지 싸움질이나 하고 싶겠는가
 
과잉진압이 잘 한 일이라는 것은 아니나,
이를 경찰의 문제로 몰아가는 인권주의자들의 막무가내에 답답함을 금할 수가 없다
인권, 인권, 하니 이제는 더 내어놓고 배째는 것이 인권이 되어 버렸다
 
잘못이라면야,
높으신 쓰레기분들께 있지 않겠는가
 
무식한 농민에 힘 없는 군바리다
누구의 잘못인가
 
누구에게 퍼부어야 할 지 모르는 무식한 농민은 화가 나 쳤고
거부할 곳 없는 힘 없는 전경은 막으려 쳤다
 
문제라야,
만든 사람이 지탄을 받아야지 어찌 휘말린 사람이 욕을 먹겠는가
 
정치를 잘하라
시위가 없도록,
그가 안되면 분노라도 적도록,
 
이번 사태는 경찰청장이 사퇴할 일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모두 물러나야 할 일인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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