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하늘호수 팬션에서.

이거이거 무척이나 재미난 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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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역에 내리면 맨 처음 보게 되는 슈퍼.
누구나 찍게 되는 간판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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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옆 요상한 문 안 쪽에
견생무상을 느끼며 넋 놓고 자고 있는 개.
특이해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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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묶었던 방.
얼마나 햇살이 강한지 색이 다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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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의 중간 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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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끝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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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너머 산. 푸른 경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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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게 맑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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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계곡물에 비친 녹색 검은 그림자.
인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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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 방에 걸린 액자.
눈을 감고 있는 여자이지만 다른 각도로 보면 말을 노려보고 있다.
은근히 무서운 그림.
왜 저런 그림을 걸어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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