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7일 저녁.

퇴근 후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고양이 두 마리의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

서로를 노려보며 꿈쩍도 안하는 그들.
그리고 그 자태.

너무나도 멋진 광경이었다.

기회를 놓칠세라 카메라를 꺼내드는 순간!
어떤 매우 어글리한 아저씨가 허연 차를 몰고 오면서 빵빵거렸다.

고양이는 곧바로 해산.

젝일!

개기일식과 같은 흔치 않고 멋진 장면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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