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에서 무료 웹호스팅을 제공하고 있다.

6개월에 한 번 갱신을 해줘야 하지만
완전 무료이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에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PHP 버젼을 변경하려면 게시판에 직접 신청을 해야 했다.
너무 복잡하고 번거로와서 차라리 재가입을 하자 싶은 마음에
얼마 전에 가입 해지를 했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다시 가입을 했더니
아뿔싸 웬걸..

가입시에는 초기 세팅비로 5천원을 받고 있지 않은가.
이런 사항이 변경된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사실 계정 만드는데 비용이 들 이유가 전혀 없는데..
무료 호스팅이 돈이 안 되니까 추가한 항목인가 보다.
5천원이면 소형 업체에서 무료호스팅 아이디 10개도 얻을 수 있는 비용이니
당연히 난 신청하지 않았다.

무료 계정 쓰면서 게시판에 이것저것 요구하는 게 미안해서
탈퇴하고 재가입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는데 이런 배신을 당하다니.. 흙.
PHP 버젼 변경 한 번 하려다 큰 손해를 봤다.

결국 난 파란 무료 호스팅 계정을 잃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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