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의 낭만 IT"에 이런 포스팅이 있다.
드럼통에 지핀 불을 쬐고 있는 일용직 노동자 앞에 용역 버스 한 대가 선다.
그리고 사람을 부른다. "Java 두명 타요."
서글픈 개발자용 블랙코미디다.

그러나 실제 능력치로 치자면 현실은 이렇게 돌아가야 더 맞다.
"대통령 한 명하고 국회의원 둘 타요."

사실 현대사회에서 선거라는 게 가당키나 한 제도인가.
백년전 민주주의를 아직도 쓰고 있으니 잘 될 턱이 없다.
미리 뽑아서 자리 주고 권한 준다니 맙소사.
선금 주고 일 시키는데 잘 할리가 있느냔 말이다.

어차피 정치하는 것들 다 배부르고 잘 사는 놈들인데 꼭 돈 주고 일 시켜야 되나.
고위 공직자들 어차피 골프치는 것 외엔 하는 일도 없는데 수 좀 많으면 어떠랴.
원하는 놈들 다 일하라고 자리주고 임기 끝나면 그 때 가서 투표하자.
일 제대로 해서 표 충분히 받은 사람만 그동안 쓴 세비랑 예산 주는 거다.
선출 못되면 자격이 없으니 제 돈 써야지.
중요한 직책일수록 잘 할 수 있는 놈만 해야 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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