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출사 때부터 카메라에 뭐가 망가졌는지
수동으로 찍으면 노출이 자동으로 바뀌어 버린다. (수동인데 왜!?)
이거 꽤나 피곤하다.
날씨가 너무 맑아서 빛을 조절하고 싶단 말이다..
그러나 빛은 카메라에게만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니다.

"좋은 날씨에 사진 찍으러 나갈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준비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오만상 찌푸리거나 금방 지치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됩니다."

오늘 내가 찍힌 사진은 모조리 괴물이다.



[이번 포스팅은 좀 편하게 건물 사진만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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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복숭아님이 독립문에서 찍어도 비슷하게 나올 거라고 했다.
그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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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진짜 같지.
근데 진짜도 좀 섞여 있고 막 그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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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좀 안 진짜 같지.
일부러 모형 티나게 찍으려고 신경 좀 썼음. 전시관 모형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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묭씨 거기서 머리 쥐어 뜯고 뭐해요.
근데 저 팔 각도가 가능한 건가? 으 갑자기 공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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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여긴 유니꼬짱이..
이건 잘 찍으려고 노력 좀 한 건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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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이어도 멋진 건물이 있길래 한 번 담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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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색채가 물씬 나는 건물도 있고


[아파트 좀 어떻게 해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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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배치에 상당히 실패한 부류.
에펠탑은 그렇다 쳐도 이 분위기 뒤에 아파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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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좀.. 꽤 멋진 건물이었는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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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아예 서울 시내 성당 건축 현장 같다.
저 뒤에 공사용 크레인 같은 거 진짜게 가짜게?
근데 웃긴 건. 저거 모형이다. ㅋ
이 건축물은 진짜 공사 중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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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베르샤유 궁전일 게다. 의외로 이 뒤에 아파트는 봐줄만 하다.
모형인데도 너무 커서 구형 자동 카메라에는 다 안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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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아파트와 조화로운 건축물도 있다.
고등학교 뒤에 있는 큰 교회나 성당 같다. 아니면 종교 재단 사립 고교.



오늘 사진은 대부분 건축물이다.
세계에는 유명한 건축물이 참 많구나.
난 여행 가면 자연 경관이 좋은 곳으로 가고 싶지만. 훗.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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