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짜장면의 진실.

참 재미난 다큐멘터리였다.

짜장면의 시작은 공화춘으로 알고 있지만 완전 틀린 소리.
여리형이랑 공화춘 다녀왔었는데 그 때 잘못된 상식을 알고 온 거였어요.
공화춘은 물짜장면의 시작이었군요. 그 때까진 모두가 건짜장이었다는 거.
근데 공화춘 주방장 아저씨 정말 주방장처럼 생겼네요. ㅋ

짜장면의 색깔 얘기는 정말 불편했어요.
춘장이 더 검은색으로 보여야 한다는 지시에 의해 캐러맬을 왕창 넣기 시작했다니..
난 이제 옅은색의 짜장면이 먹고 싶어요.

국립국어원의 바보놈들은 정말 무식하기 짝이 없군요.
어떻게 봐도 짜장면이어야 할 것을 자장면이라고 강요하다니.
그럼 탐 크루즈는 돔 그루이즈겠네!! 에이 매구도나루도 같은 것들.

요즘엔 이런 실용적인 다큐멘터리가 좋더라.

누들로드도 정말 감명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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