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오늘은 쌈밥의 날.
케이_
2011. 5. 17. 13:43
앗 오늘이 쌈밥의 날이잖아!
이런 날이 존재하는 줄은 내 미처 몰랐군.
지하 식당 식단 이름이 '*쌈밥의 날*'이다.
식단 이름이 지나치게 특이하다. 심지어 별까지 붙어있다.
왠지 거창해..
근데 도대체 저게 뭐지. 평범한 쌈밥일 뿐인데.
쌈밥 하면 항상 여리형이 생각난다.
여리형은 쌈밥 먹으러 갈 때마다 외쳤다. '쌈~빱!!!'이라고.
이 형님 취미가 이것저것 처묵처묵 하면서 사진 찍어 올리고
맛있겠지~ 하면서 댓글 다는 사람들 놀리는 건데.
이런 날이 존재하는 줄은 내 미처 몰랐군.
지하 식당 식단 이름이 '*쌈밥의 날*'이다.
식단 이름이 지나치게 특이하다. 심지어 별까지 붙어있다.
왠지 거창해..
근데 도대체 저게 뭐지. 평범한 쌈밥일 뿐인데.
쌈밥 하면 항상 여리형이 생각난다.
여리형은 쌈밥 먹으러 갈 때마다 외쳤다. '쌈~빱!!!'이라고.
이 형님 취미가 이것저것 처묵처묵 하면서 사진 찍어 올리고
맛있겠지~ 하면서 댓글 다는 사람들 놀리는 건데.
오늘은 뭘 먹고 올리려나.
근데 내일의 '참치마요밥'은 정체가 뭘까.
삼각김밥에 김만 뺀 듯한 음식이 떠오르는데
왠지 멀리하고 싶은 기분이다.
시공을 넘어 불시착한 불편한 세계의 음식 같잖아.
근데 내일의 '참치마요밥'은 정체가 뭘까.
삼각김밥에 김만 뺀 듯한 음식이 떠오르는데
왠지 멀리하고 싶은 기분이다.
시공을 넘어 불시착한 불편한 세계의 음식 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