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_
2011. 11. 8. 11:35
소설에서는 계속해서 사건이 발생한다.
한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을 재미없는 대목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우리 일상은 기껏해야 한달에 한 번 남짓,
소설로 치면 8쪽 분량밖에는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보다 더 자주 신선한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그를 부자 또는 한량이라고 부른다.
난 무책임한 인생을 살고 싶지는 않지만
좀 더 많은 시간을 삶의 유지가 아닌 삶의 체감을 위해서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