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장 소극적인 반항을 하고 싶었다.
케이_
2006. 9. 8. 18:03
오늘 따라 기분이 조금 슬적..하여졌다.
그래서 친구와 메신저로 투닥투닥 대다가..
금요일 저녁에는 느닷없이 불러내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그 수많은 초록색(MSN 이므로) 친구들이 예외 하나 없이 정확히 딱 양분된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여자친구를 만나는 녀석이 아니면 야근을 하는 녀석이더라.
맙소사다! 으..
이런 비참한 공대생 출신의 싱글 개발자라니.. (크으~ 한 번 자신을 비웃어주자.)
하지만.
나는 기분이 조금 스을적..하였으므로.
게다가 내가 제 정신을 가진 유형의 사람은 아닌지라.
느닷없이 괜히 한번 드는 생각이..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소극적인 비행을 저지르고 싶었다.
퇴근시간 딱 1분(운 좋으면 딱 1초)을 남기고 출입태그를 찍고 나가서 근무를 째 버릴테다.
라고 마음을 먹은 것이다.
그런데 메신저로 친구가 하는 말이.
"이제 못 하잖아."
무슨 소린가 싶어 "뭐?" 라고 대꾸하며 시계를 봤는데 이런 제길..
6시다..
아.. 내 평생 가장 소극적인 반항을 해 보고 싶었는데..
그마저도 늦어버리다니! 정말! 인생! 무상이다...
제길.
그리하여 나는 여전히 기분이 조금 슬적..하다...
그래서 친구와 메신저로 투닥투닥 대다가..
금요일 저녁에는 느닷없이 불러내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그 수많은 초록색(MSN 이므로) 친구들이 예외 하나 없이 정확히 딱 양분된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여자친구를 만나는 녀석이 아니면 야근을 하는 녀석이더라.
맙소사다! 으..
이런 비참한 공대생 출신의 싱글 개발자라니.. (크으~ 한 번 자신을 비웃어주자.)
하지만.
나는 기분이 조금 스을적..하였으므로.
게다가 내가 제 정신을 가진 유형의 사람은 아닌지라.
느닷없이 괜히 한번 드는 생각이..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소극적인 비행을 저지르고 싶었다.
퇴근시간 딱 1분(운 좋으면 딱 1초)을 남기고 출입태그를 찍고 나가서 근무를 째 버릴테다.
라고 마음을 먹은 것이다.
그런데 메신저로 친구가 하는 말이.
"이제 못 하잖아."
무슨 소린가 싶어 "뭐?" 라고 대꾸하며 시계를 봤는데 이런 제길..
6시다..
아.. 내 평생 가장 소극적인 반항을 해 보고 싶었는데..
그마저도 늦어버리다니! 정말! 인생! 무상이다...
제길.
그리하여 나는 여전히 기분이 조금 슬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