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웹 수익 모델

보통은 UCC에 광고를 달게하고
그 댓가로 UCC 제공자에게 수수료를 떼어준다.

그러나 UCC의 숨겨진 모양새를 잘 읽어내면
수익 모델의 블루오션을 찾아낼 수도 있는 듯 하다.

블로그를 예로 든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글을 많은 사람이 읽도록 만들고 싶어한다.
(메타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따라서 어떤 블로거는 자신의 글을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광고처럼 노출시키고 싶어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로 광고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보다
타인의 포스트(일종의 컨텐츠)를 광고로 붙이는 것을 더 만족스럽게 여길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순환 구조를 가져올 수 있어 효용적이다.

1. 유명하지 않은 블로그로는 광고 수익을 얻기 어렵다.
2. 내 글을 광고 수수료를 지불하고 타인의 사이트에 광고로 부착한다.
3. 그로인해 내 블로그의 노출이 높아진다.
4. 블로그의 노출이 높아지면 내 블로그에 광고를 부착하여 수익을 얻는다.

앞서는 수수료를 지불하여 광고하고
차후에 그 블로그로 다시 광고 수익을 얻는다면,
경제적으로는 손실이 없다.
그러나 그로인해 블로그의 유명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