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 길.

버스를 갈아타려다 느닷없이 선유도 공원으로 놀러갔다.

오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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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은 항상 인공적인 자연을 느끼러 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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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참 어둡다.
자연의 밤 빛은 푸른색이지만 도시에서는 항상 붉은 밤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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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고인 물이 지도 같기도 하지만
내 보기엔 조각 퍼즐의 한 부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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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잎이 싱싱하다.
근데 어? 저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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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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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개구리씨. 혹시 당신 복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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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에는 이상한 조형물도 생겼다.
여우가 못 먹는 호리병인지. 파트라슈 우유병인지.
강변 도시와 한강의 경치를 보기 위한 전망경 같은데
들여다보니 보이진 않는다. 낮에만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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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러 가는 길이 왠지 음산하다.
나오는 건데 꼭 들어가는 것만 같아..
공포스런 곳으로 가는 느낌이다.



선유도 공원.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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