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오카가 뭔지 너무너무너무 궁금했다.
미쓰루시힐 영화를 볼 때도 궁금했지만 알아내지 못했다. ( http://initialw.tistory.com/733 )

매번 집에 와서는 궁금했던 것을 잊었기 때문에 찾아보지 않았다.

그러다 집에서 뭔가 먹을 것이 없나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빵이 있었다.
그런데 앗! 타피오카라고 써 있는 게 아닌가!!

뭐지? 타피오카는 음료수 안에 들어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반투명 구슬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오랜 궁금증을 오늘 해결했다.
타피오카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이란다.

아 그렇군! 이제 모든 게 설명되었다!
녹말이니까 요상한 반투명 구슬도 만들고 빵도 만드는 것이구나.

그럼 음료수 알갱이를 타피오카라고 부르는 건
소면을 밀가루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것이로구나.
이거 이상하군.

어쨌든 오랜 의문이 풀려 속이 시원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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