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론적으로는 구글 때문이지만..)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SNG 시장이 점점 커져서 이젠 여기저기서 SNG에 주목한다.

심지어 중국까지 합세했으니 이슈가 맞긴 맞다.

SNG의 핵심은 상호작용에 있다.
그래서 떠오른 게임이 있다.

예전 매우 큰 열풍을 휠씁었던 게임이 있다. KOEI사의 삼국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고전이다.

이 게임은 SNG가 되기에 매우 좋다.
첫째로 턴 방식의 게임이고, 둘째로 능력치를 키우는 게임이며, 셋째로 전투 방식의 게임이다.
능력치는 혼자서 키우고, 전투는 상호작용하며, 승패가 있는 게임이다.
완벽하다.

11편까지 만들어지며 전설의 게임이 된 삼국지. 왜 이렇게 많은 인기를 얻은 것일까.
직접 해보면 안다. 전략류의 게임이 갖추어야 할 요소를 깊이 파고든 기획자의 능력.

게임은 종합 예술이지만 SNG 시장은 다시 캐쥬얼 게임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기획자의 능력에 따라 SNG도 종합 예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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