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우리나라 트렌드가 일본을 10년 간격으로 쫓아간다는 법칙이 있었다.
이것은 실제로 자주 적중했고 덕분에 일본이란 나라는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상당히 용이한 도구였다.

요즘은 그 격차도 줄고 우리가 일본을 넘어선 것도 매우 많기 때문에
트렌드를 보기 위해 일본을 들여다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때문에 놓치는 것도 생긴다.

바로 SNS와 모바일 트렌드는 일본이 우리보다 5년쯤 앞서 있다.
사업을 할 때 이를 참고해야 하는데도 (그리고 그것이 가장 쉬운 방법인데도)
'이제 일본은 참고할 필요없어', '오히려 우리가 더 IT 강국이야'라며 벤치마킹을 등한시 한다.
더 재밌는 건, 그러면서도 미국에 대한 벤치마킹은 목숨을 걸고 한다는 게다.

성공하려면 환경을 잘 볼 줄 알아야 한다.
우리 시장이 미국과 유사할까 일본과 유사할까.
게다가 미국 산업은 이미 많이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일본은 우리에겐 불모지다. 볼수록 새로 배우는 게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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