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 받던 학생이 50점 받는 건 정말이지 쉽다.
50점에서 70점이 되는 것도 꽤나 쉽고 70점에서 80점 가는 건 조금 어렵다.
80점에서 90점까지는 그보다 더 어렵다.
그리고 90점이 100점이 되는 건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불가능하다.

이걸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이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회사 역시 마찬가지다.
잘못된 방식으로 일하는 조직이 있다.
그런데 20점에서 순식간에 60점이 되었다.
관리자는 생각한다. "오 잘하네. 더 밀어줘야지."
이번엔 60점에서 70점이 된다.
"지난번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오르고는 있네."
그리고 70점에서 72점이 된다.
다음번엔 73점이 될 것이다.
관리자의 과오다. "오 잘하네. 더 밀어줘야지."라고 생각할 때부터 실수는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70점대를 벗어날 수 없는 길이었다.

가장 가파른 등반길을 쫓아가다 닥치는 한계를 local maximum 이라고 한다.
통찰하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이런 일은 수도 없이 나타난다.

결정권자는 보고받아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부해서 판단하는 사람이다.
누가 뭐래도 윗사람은 똑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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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link Favicon of http://kongda.co.kr BlogIcon 여리몽
2010.03.10 14:05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곧 경수씨가 팀을 꾸리면 환상일것 같은데~ 멋져
Favicon of https://initialw.tistory.com BlogIcon 케이_
2010.03.10 19:48 신고 수정/삭제
물론 그렇죠. 하지만 그런 일이 생길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