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남자마다 비슷한 느낌을 받고 헤어졌다면..
그건 다 네 잘못이다.

수 없이 만나고 헤어지면서도 자신의 문제를 깨닫는 게 전혀 없거나
그게 아니면 아예 남자를 보는 시각이 잘못되어 있거나.

특히 그 중 한 가지, 문제가 매우 심각한 증상이 있는데 바로..
"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니까 나한테 좀 소홀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성격도 안 맞고 해서 헤어졌어."

바로 특별한 사건 없이 무난히 헤어지는 게 반복되는 여자다.

이런 여자는 거의
정말 노인네처럼 연애에 노력없이 흐르는대로만 몸을 싣거나
진짜 어린애처럼 연애에서 달콤한 것만 핥아먹고 싶어하는 타입이다.

그 중에서도 전자는 지가 싫어서 안 하는 거니 어쩔 수 없다 치지만
후자는 거 참 갑갑스러운데
연애 초기에 잘해주는 달콤함만 좋아하는 여자는 유난히도
꼭 처음에만 잘해주고 만나다보면 서로 시들해지는 그런 남자만 골라 만난다.

그도 그럴것이 원래 그런 남자일수록
초기에는 본심이 좋은 남자보다도 훨씬 더 잘하니까.

이런 여자는 사회 관계나 정치적인 행동을 잘 하고, 누구에게나 싹싹하고,
다양한 모임에 몸 담고,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 남자는 피해라.

아니 저런 남자면 멋있는 사람 아니야? 반문할 수 있겠지만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은
대중의 귀에 달콤한 말을 해서 인기 얻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이고
실제로는 자기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남을 온전히 사랑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치만 난 좋은 남자를 만나고 있어."
그러나 좋아마라. 운빨이 좋아서 처음에 좋은 사람이 끝까지 좋은 사람이었던 거다.
네가 마음을 고쳐먹지 않으면 이번엔 네가 아니라 그 남자가 지쳐서 결국에는 원점이다.

겉으로 관계 잘 맺는 사람 말고 화려하게 잘해주는 사람 말고
지금은 티가 안나지만 없어지면 아쉬울 그런 사람을 만나라.
배려도 해볼 줄 아는 사람이 하는 거다.
희생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이미 겉으로 광채나는 멋이 남아있지 않다는 걸 잊지말자.
대신 그런 사람은 미소를 지을 줄 안다.


가슴이 뜨거운 남자. 타 버리고 말 사랑 소용없다.
가슴이 따뜻한 남자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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