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람 중에.
모니터 같이 볼 때 얼굴 가까이 붙이고 의자에 팔 걸치는 거.
갑자기 비오면 절대 우산 한 개만 사서 같이 쓰려는 거.
아프거나 구두 망가지면 누구보다 빠르게 선수쳐서 업히라는 거.
물건 줄 때 일부러 손 닿게 잡는 거.
사람 많은 대중교통에서 전혀 안 불편해하는 거.
그리고 저 옆 테이블에 컵 같이 쓰려고 애쓰는 놈.
"내가 커피 사줄게.
근데 금방 일어날 거니까 한 잔 사서 같이 마시자.
여기 맛있어. 나중에 남자친구랑 같이 와."
여자가 화장실 가니까 컵 방향 돌려서 마시고 있다.
뭐냐 너 정체가.
뭐냐 너 정체가.
그건 그렇고 커피빈이 맛있으면 얼마나 더 맛있다고
남자친구랑 같이 와 보라는 거니..
근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렇게 은근슬쩍 사소한 짓으로 인생을 즐기는 애들이 있기는 꽤 있다.
저 여자한테 말해주고 싶은데 차마 못 하고 이렇게 글로만 쓴다.
아니 사실은 쟤도 남친 아닌 남자랑 놀러다니는 걸 즐기고 있는 듯해서 응응.
근데 말이지.
크게 용기 낸 남자의 애정공세는 부담스러우면서
게임할 때 친구들이랑 부대끼는 건 괜찮은. 뭐 그런 거 말야.
여자들이 개념이 없는 거야 아니면
어떻게든 이용해 먹으려는 남자들이 견노무시키인 거야.
참 궁금해.
남자친구랑 같이 와 보라는 거니..
근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렇게 은근슬쩍 사소한 짓으로 인생을 즐기는 애들이 있기는 꽤 있다.
저 여자한테 말해주고 싶은데 차마 못 하고 이렇게 글로만 쓴다.
아니 사실은 쟤도 남친 아닌 남자랑 놀러다니는 걸 즐기고 있는 듯해서 응응.
근데 말이지.
크게 용기 낸 남자의 애정공세는 부담스러우면서
게임할 때 친구들이랑 부대끼는 건 괜찮은. 뭐 그런 거 말야.
여자들이 개념이 없는 거야 아니면
어떻게든 이용해 먹으려는 남자들이 견노무시키인 거야.
참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