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아식별띠
오늘의 피아식별띠는 오른쪽 어깨에 '곤뇽'이 앞으로 가게 ㅋㅋ.
여리형 보고싶다.
>> [여리몽] 조교들 말 잘들어줘~ ㅋㅋㅋㅋ 나도 보고싶다 케이~ ㅋ
2. 심심지존
예비군 훈련에 핸폰을 못 쓰게 하는 건 정말 잔인한 짓이다.
아아 아날로그로의 회귀! 책을 가져온 사람이 있구나.
3. 시각차이
여고생들에겐 개찌질한 아저씨들.
할머님들에겐 듬직한 아들래미들.
여튼 젊은 애들이 뭘 알아도 제대로 안다.
근데 할머님들이 부대 마크를 어떻게 아시는 거지.
물론 다 틀리시긴 하지만.
4. 내 양심이 남의 손에
저 할머님은 군인이 무서워서 못 지나가신단다.
(예비군이 가까이 가고 싶지 않은 존재인건 사실이지만 뭐 여튼)
가만 생각해보면 참 씁쓸한 현실.
총 메고 잔뜩 서 있는 개막장 집단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
방어만 한다지만 공격자가 되는 건 순전히 골빈 윗사람들 맘이잖아.
5. 무거운 몸
전투복 입으면 몸이 무거워진다는 건 사실이다.
마치 심리적인 문제인 양 생각하지만
사람은 발이 무거무면 몸 전체가 힘들다.
전투화가 엄청 저질이기 때문에 실제로 몸이 매우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