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는 여섯 마리의 생선이 산다.
누가 먹이를 주는지 용케도 잘 큰다.
사람용 건물에 맞춰 지은 저 좁은 집에서.
인테리어용 생명체.
한편으론 불쌍하다.
사실 사람들은 관심도 갖지 않는다.
집에 가면 강아지, 고양이 끌어 안고
동물을 사랑한다 하겠지만.
생선은 식재료.
> [91강] 형이 관심가지잖아ㅎㅎㅎ
> [케이] 사랑해줄거야. 아 회 먹고 싶다
> [신지] 인테리어용 생명체라 처음 봤을때부터 불쌍했어 ㅜ
[오늘의 생각 거리]
재배라는 단어에 의아해하지 마시길. 그냥 쓴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