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에서 졸다가 내릴 곳을 지났다.
마침 졸다가 못내린 분이 또 있어서
그 분이 나를 깨워 영등포에서 내릴 수 있었다.
하마터면 회사에 다시 돌아갈 뻔했다.
멀어서 피곤하고
피곤해서 졸고
졸아서 못 내리고
못 내려서 더 멀고.
참 잠 오게 구는 회사군.
>> [한석] 일도 안 하는데 왜케 피곤해 해
>> [케이] 너 같은 애들도 피곤한데 난 당연히 피곤하지 않겠느냐
셔틀에서 졸다가 내릴 곳을 지났다.
마침 졸다가 못내린 분이 또 있어서
그 분이 나를 깨워 영등포에서 내릴 수 있었다.
하마터면 회사에 다시 돌아갈 뻔했다.
멀어서 피곤하고
피곤해서 졸고
졸아서 못 내리고
못 내려서 더 멀고.
참 잠 오게 구는 회사군.
>> [한석] 일도 안 하는데 왜케 피곤해 해
>> [케이] 너 같은 애들도 피곤한데 난 당연히 피곤하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