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나 이 마크 처음봤어.
김문수령동지께서 소방관 두 명 아오지 보내느라
어사출도 한 번 하니 연말이 풍성하구만.
이게 젤 재밌다.
문수 좋은 날.
불꽃 도지사
남양주에서 생긴 일
예전에 말이야. 김문수라는 분이 계셨어. 김문수.
경기도를 떠돌면서 맞짱을 뜨신 분이지.
그 양반이 소방서도 여러개 작살내셨지. 소방서.
그 양반 스타일이 이래. 딱 전화기 앞에 서면 말이야.
너 119냐. 너 119. 나 도지사야.
그리고 그냥 전화기 딱 잡아.
잡고 무조건 구라마냥 x나게 이름 묻는 거야 x나게.
소방교 포천 갈 때까지!
소방교랑 맞짱 뜰 때도 마찬가지야.
딱 전화받았다. 헤이 윤OO? You 윤OO 소방교? 나 도지사야.
그냥 물어봐. 또박또박 물어봐 그냥.
그럼 소방교는. 윤OO 소방교는. 갑자기 물어오니깐.
뭐야 x발놈. 뭐야 x발놈. 이러면서 한숨 쉬게 돼있어.
이 한숨 쉬게. 한숨 쉬게 돼있다고.
한숨 쉬다 딱 걸려. 걸려. 그러다 뷁!!
이 봐이봐이봐봐. 봐 이케 이렇게 짜증이 올라오게 돼있어.
사람이라는 게 반사적으로 짜증이 올라오게 돼있어.
그럼 김문수가. 또 물어 그냥. 어? 무조건 이름 딱 묻고.
하는 말이. 아이 x. x새끼야. 머머머머 이 전화는 뭐 119 아니야?
이러면서 또 x나게 물어보는 거야. 무조건.
어? 이 소방교 가평 갈 때까지!
그 무개념 정신! 무개념!
그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