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사무실 층간 자리 이동을 했다. 

짐을 풀고 쓰레기가 나오면 화물 엘베 앞에 놓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각자 한 박스씩만 들어다 놓으면 되잖나.
청소 아주머니께서 할 일이니까 그냥 자리 앞에 쌓아두는 게 이 회사의 가치관이다. 

작은 회사 다닐 때랑 사람들 이기심 강도가 너무 다르다.

일도 주로 그런식으로 하겠지. 그건 내 업무 영역이 아니니까.
그렇다고 또 자기 업무는 잘 하나.
성과가 눈에 보이는 것만 서울대 갈 기세로 열심히 하지.

괜스레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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