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의 이해와 감상.

1941년작 정지용의 "비"
> 니마 무식하삼. 비 오빠는 정지훈이삼.

1938년작 노천명의 "사슴"
: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 요즘엔 맞춤법 몰라도 개나소나 다 기사쓰네. 목아지가 맞음.
> 윗님. 모가지 표준어 맞습니다. 알고 쓰세요.
> (깔대기 퍽) 공부하세요! ㅋㅋㅋ
>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모가지는 어쩌구 저쩌구..
> 니마 잘났삼. 즐이나 드삼.

1939년작 이육사의 "청포도"
> 이육은 십이인데. ㅋㅋ
> 이형사! 이육? 십칠! 이거 한번에 훅 간다. 레드썬!
> 넌 청포도로 밝혀졌어. 구속시켜!

1956년작 서정주의 "추천사"
> 추천은 구걸이라 배웠삼. 추천하면 김태희랑 결혼하고 안하면 평생 쏠로다.
> 짤방 탑재 안했으므로 무효.
> 알바 왜 맨날 내 글만 지우냐!

1923년작 이상화의 "나의 침실로"
> 짤리기 전에 빨리 보삼. 슴가가 매우 므흣 해효.
> 뭐야. 사기잖아.
> 님들아 전 엑박만 뜨고 안 보여요. 어떻게 봐요?
> 허걱. 나..낚였다.
> 신고가 접수된 글입니다.


방금 문득 깨달았다.

그러고보니 문근영과 귀여니가 같은 학교다.

그 학교 학생들은 기분이 좋을까 나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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