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정으로 IDC 에 다녀왔다.

별 건 없었고,
이렇게 단조로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단 것이 신기했다.

그냥 나오면 허전하니까
기념으로 케이블 타이를 하나 집어 핸드폰 줄을 만들어서 달고 나왔다.

그리고 또 기념으로 사진 두 장.
(보안을 위해 서버 정보가 안 나오는 구도를 찾느라 조금 해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버 틈 사이로 반대편을 찍었는데 도서관처럼 잘 나오지는 않는다.
원래는 그럴 듯 하게 파란불이 번쩍 거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매트릭스'의 무기 선반 같은 서버 랙.
밑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올라온다.
이 안에 내 서버가 한 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Trackbacks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