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워크샵은 이천 도자기 체험과 에버랜드였다.
(도자기도 미술품이지만 에버랜드도 미술품과 연관이 깊다.. >.< )

우선은 도자기 체험을 위해 점심을 먹고 이천부터 갔다.

도자기는 매우 시골스런 풍경의 집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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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스런 풍경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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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은 멋스런 곳..
그런데 누드 조형물이 유난히 많은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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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도자기.....라고 하기엔 곤란한 그냥 머그잔을 만들었다.
물론 그것도 내가 만든 것.....이라고 하기엔 지극히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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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옮겨 용인의 에버랜드.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반값 자유이용권 아닐까? 그래서 한 장 샬칵.
(회사에서 준 10% 추가 할인권은 인증받지 못했다. 무능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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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는 리프트가 있구나.
그런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무척이나 낡았다.
게다가 거물급으로 안 이쁜 내 신발마저 낡았다..
전경은 매우 드넓은 에버랜드 부지. (이래저래 부자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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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목조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
(환타지 스타일로 지어 놓은 건물이니 블러 처리 살짝 해줬다.)
재미는? 처음 잠깐 추락할 때만 자이로드롭 느낌이 나고 그 이후론 별로..
(딱 이 시기에 아기해달 보노보노에서 폭포 타기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스릴 만점이겠군..)
놀이기구는 물리적 공포가 아닌 심리적 공포인가 보다.
점검을 잘 했을까.. 사고 나지는 않을까.. 그러는 동안에도 추락하는 느낌은 별로 없다.
300M 짜리 자이로드롭이 생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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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지 해인지 구분이 안가서 안 컷.
먼 곳의 여행지 사진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여기는 용인. 이 날은 보름이었다.
(아래 사진보다 시간상으로 먼저인데 어두운 이유는? 내 블로그 한두번 보나.. 노출 조정이 안되는 폰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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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이라 좀 어둡지만..)
여기는 에버랜드다.
그런데 저기 안 어울리는 연등행사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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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의 멋드러진 철 길. 마음에 들어서 한 컷 샬칵.
꿈과 희망이 가득한 나라, 우리가 꿈꾸던 그 곳..은 롯데월드인데
이상하게도 에버랜드에 환타지 분위기가 더 많이 난다.
(하지만 롯데월드에는 걸어다니는 너구리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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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은 에버랜드의 상징.
그런데 내 눈에만 튤립처럼 보이는 건가..
사실은 튤립축제 기간이다.
그럼 에버랜드의 상징은 어디간 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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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한 보름달이
semi-웅장한 조형물과 멋진 조명과 잘 어울려서 한 컷 샬칵.
음 나름 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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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포즈를 취해주는 친절한 직원.
범퍼카 옆 쪽에 있는
기어다니는 사자 탈 것 및 부하 동물 탈 것 놀이기구 담당 아가씨이다.
(아무리 직원이라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블러 처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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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나와서 무슨 폭탄 터지는 것 같은 광경. 사실은 대관람차와 조명 밝은 놀이기구다.
(폰카에 노출 조절이 안되는 건 내 탓이 아니다. 삼성전자에는 수많은 직원이 있다. 정 안되면 정형돈 탓이라도 하길.. ^^;; 난 나름 잘 찍힌다고 생각한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놀이공원 데이트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대관람차던데 한국에서는 그저 찬밥 신세..
우리나라에는 롯데월드의 후지필름 풍선비행이 있기 때문인가 보다.
(거기 4명씩 타서 사람 적을 때 아니면 아무것도 못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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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인사를 하려는지 폭죽도 터뜨려 주더라.
멀리서 봐서 작게 보였지만 생각보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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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보름달 사진.
이젠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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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 풍의 건물이 있으니 역시나 블러 처리.
밤 하늘과 보름달은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그러니 화투에도 있지 않겠는가..)



포스팅을 하는 도중에 친구가 안 놀아준다고 메신저에서 나가버렸다.
그만큼 오늘 포스팅은 길었다.

에버랜드는 좋은 경치가 있었다.
그러나 나에겐 위치가 너무 멀다. (우리집에선 롯데월드도 사실 꽤 먼데..)

다음엔 롯데월드에 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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