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일본 직수입 과자점을 보게 됐다.
어찌 그냥 지나갈 수 있나..!! 들어가 봤다.
왠지 느낌이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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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품 최저 가격 할인점이란다!!
언듯 보면 농협 인삼 직판매장 같이 생겼다.
니케이 마트. 네이티브 발음으로 읽으면 닉께이 마또.
추측컨데 '日系' - 일본계 마트라는 뜻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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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系 마트' 답게 영업중 패와 기모노 인형이 아기자기하게 걸려 있다.
고거 참 매력있다.
일본 애들은 묘한 감각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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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존재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짱구의 쵸코비!!
우리의 크레용 신짱께서 자기 얼굴이 그려진 과자를 즐겨 먹었다니.. 헛 그럴 듯하다..
너무나도 감동해서 하나는 사 먹고, 하나는 사 왔다.
맛은 혼성 듀오 '카라멜 콘과 땅콩'의 카라멜 파트를 맡고 있는 녀석과 비슷하다.
대신 카라멜 말고 쵸코맛이 난다.
개봉된 사진은 먹고 나서 올리겠다. (아직 아까워서 뜯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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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마저도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짜 일본 상점.
덩어리가 묵직한 청년 점원이 계산을 해 주었는데 고놈 입은 참 수다스러웠다.
카카오 99% 가 안팔린다나 뭐라나.. 하지만 일산은 세련된 동네라 잘 팔린단다.
내가 혹시 실수로 포장지를 먹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 그 깊은 맛.
오랜만에 한 번 사다 먹어볼까..
먼 곳을 여행하고 온 듯한 새로운 느낌. 어쩐지 즐거운 구경이었다.
아차차, 마네키네코(복고양이)도 있었는데 못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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