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베타테스터에 선정되어 미리 맛보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새 관리] 라는 버튼이 생겨서 누르고 들어갔더니
전혀 다른 모양의 관리 메뉴가 나타났다. (기능은 현재 버젼과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그 변한 모습이 새롭게 다시 만든 느낌이랄까..
베타테스팅이므로 혹시 유출되면 안되는 것일까 싶어 스크린 샷은 뜨지 않았다.
아직 대부분의 메뉴는 준비중이라는 메세지가 나타나지만
글쓰기 메뉴는 새롭게 변한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취향에 따라 더 지저분해졌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전면적인 배치 구성이 모두 변했고
기능적으로는 에디터가 더 발전했다.
한메일의 기능 발전을 떠올리면 좋을 듯 하다.
기능 위주로 꽤나 '다음'스럽게 바뀌었다.
(네이버스러웠다면 좀 더 예뻤을텐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
심플한 선 위주의 구성이다.
네이버스러운 것은 면 위주의 디자인을 뜻하고, 다음스럽다는 것은 구글스럽다는 것과 어딘지 통한다.
파일첨부, 태그, 공개설정, 트랙백, CCL 의 탭이 크게 구성되어 있는 것도 다음스럽다.
'정보첨부'라는 새로운 기능이 특색있다.
OpenAPI 행사에서 늘상 만들어지는 그런 검색 정보 붙이기 플러그인이 기본 기능으로 제공된다.
이를테면 '책 정보 검색해 넣기' 같은 것이다.
이 또한 기능으로 추가되었다.
이제 'Q&A' 나 '여행 후기' 같은 글의 서식을 사용할 수 있다.
언듯 살펴보니 여러가지로 기능적 변화가 많이 있는 모양이다.
뭔가 엄청나게 뒤어난 새로운 패러다임이 보이지는 않지만
계속 소소하게 추가되는 기능이 더 막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름 기대가 된다.
모든 기능이 다 완성되면 텍스트큐브 서비스와 나란히 나아가는 재밌는 모양새가 펼쳐질 것 같다.
OpenAPI 행사를 자주 개최하더니 그쪽의 분위기로 발전을 하는 듯 하다.
그러한 행사가 재미로 그치는 이벤트가 아닌 듯하여 더 기분이 좋다.
역시 헛 일로 그치는 도전은 없는 모양이다.
어떤 기능이 더 추가될지 좀 더 지켜봐야겠다.
나름 재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