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8일 구글에서 라이블리 베타( http://www.lively.com/ )를 올렸다.
라이블리는 세컨드라이프 류의 서비스로 싸이월드의 미니라이프와 거의 동일한 서비스이다.

어찌 이리 시기를 잘 맞췄는지 미니라이프 오픈과 동시에 라이블리가 나타났는데,
게다가 땡큐샷까지 미니라이프 홍보샷과 비슷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라이블리 땡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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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니라이프 홍보 샷>


구글 입장에서야 세컨드라이프를 겨냥해서 만든 것이겠지만
비슷하기는 싸이월드의 미니라이프와 더 비슷하다.

그러나 기능도 더 많고, 도토리 안써도 되고, 효과도 많고
결정적으로 아무 웹 페이지에나 실시간 동영상으로 삽입이 된다.
싸이월드에 설치하는 미니라이프와는 달리 블로그에 설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영어이고, 느리고, 한국 사용자가 사용하기엔 어렵고
또 결정적으로 프로그램 설치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잠시 써보니 좀 답답한 것이 한국 스타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구글스러운 서비스랄까.)
그래도 기술적으로는 미니라이프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쉽게 구현할 수 없는 것을 많이 섞어놓았고 기능도 훨씬 적절하고 많다.

어쨌든 구글은 구글이니 한 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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