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 기자 모임에서 공연을 보고 왔다. (홍보팀장님 감사. 희조님 감사.)

공연은 국립극장의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하는 '스카이 워크'.


주변 사람이 많이 찍힌 탓에 어둡게 만드느라 밤 같지만
아직은 밝은 초저녁.
티켓에 가려져 있는 저 사람은!?
바로 여리몽 형이다. ㅋㅋ


공연 중 사진을 찍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시작 전에 미리 한장 찍었다.
꽤 그럴듯 하지만 사실은 사진의 느낌보다 조금 작다.
그래도 시설이 좋은 공연장이다.


공연은 어땠냐면
음.. 흠.. 음.. 아.. 흐음..

어땠냐면..
음.. ㅠ.ㅠ

청소년 극장에서 할 만한 내용이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확고하게 아동 노선을 탄 공연이었다.

시나리오는 중학생이 그린 만화쯤이다.
그래도 퍼포먼스는 얼마든지 멋질 수 있는데..
기교도 단촐하고 같은 동작의 반복이 유난히 많았다.
안타깝게도 주인공 한 명 빼고는 춤 실력도 그닥 빼어나지 않았다.

'스핀 오디세이' 때는 볼 만한 퍼포먼스가 많았는데
크게 비교될 정도였다.
좀 심하게 아쉽다.

그러나 사보 기자들과의 모임은 매우 즐거웠다.
맛있게 먹고 신나게 놀았던 하루.
좋은 사람들이었다.

즐거운 모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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