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에서 신격화된 서태지.
이번 싱글앨범의 <Human Dream> 가사에 이런 부분이 있다.
난 더 이상은 못 불러 똑같은 노래를
똑같은 표정으론 두 번 다신
그런데!

뭐야, 예전 노래랑 분위기며 패턴이며 거의 똑같잖아.

김민종 노래가 모든 앨범마다 다 똑같이 들리는 것 처럼.
이번 서태지 노래는 이전 서태지를 완전히 빼다 박았다.
전 앨범에서 뒷쪽 안 알려진 트랙에 있던 곡이래도 믿겠다.

근데 겜보이 음악이 나오는 건..
어느 게임이지..?


덧붙여,
여리형 동생의 천재적인 감각을 통해 알게된 사실.
서태지 2집의 <마지막 축제>에서 '언제나 함께 했던 시간들을 접어두고서' 부분이
보글보글 배경음악과 같다.
서태지는 게임 음악을 좋아하는 것일까.
빠삐놈을 만들어도 될 지경.
누군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부디 제발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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