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려고 오랜만에 학교에 갔다.
(연구실 사람들은 만나지 못했지만 내 탓이 아니다. 그들이 거기에 없었다. ㅋ)

그런데 헉!!

촌동네 같던 그 곳이.. 한참을 공사를 하더니..
신도시로 변했다!!
재개발이다.. @.@

너무나도 놀라서 얼른 찍어왔다.

멀리서 볼 때는 무슨 건물이 하나 생겼구나 싶었다.
그런데 웬걸..
대단지가 생겨난 것이 아닌가.

처음 본 건물에는 <GONZAGA> 라고 써 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나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캠퍼스에 들어가보니 친절하게 한글로 적혀 있기에 마음을 놓았다.
<곤자가> 라고 읽으면 된다. 훗.


<어두울 때 찍었지만 분위기가 심하게 달라진 것은 딱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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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운동장 같던 그곳에서 이런 세련된 모습이라니..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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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적응이.. 이건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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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련된 광경이 될 법한 일인가?
심지어 정문 쪽보다도 심하게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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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대학교 건물 같아 보인다.
3년 전의 그 모습은 이제 잊고 싶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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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무도 많고 조명도 있다.
수업이 끝나면 신촌으로 내달리던 캠퍼스 커플들이
이제는 학교 안에서도 정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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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같은 분위기.
이 날도 두 연인이 벤치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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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안쪽의 모습을 상상도 못했던 건 학교 밖에서는 이 건물이 보이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평범해 보이는 이 건물에는 처음 보면 읽을 수 없는 <GONZAGA> 라는 단어만 써 있다.
그런데 곤자가 홀에는 외국인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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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학교에 오랜만에 와서
아주 살짝 감격을 했다.


그러나 아직은 큰 감동이 아니다.

툽이컨틴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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