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11월 30일 '스파이스 루트'편에 나온 잠깐의 인터뷰 내용이다.

'미국으로 건너간 이탈리아 이민자가 그립다고 한 것은
파스타가 아니라 그 위에 얹은 바질이었다.'

바질의 향이 이미지를 떠올리는 데에 더 강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양념이나 향료가 음식의 특성에 더 큰 연관이 있다는 뜻이었지만
세상의 모든 이미지가 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회사에서는 웹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데
데이터가 어떻고 원리가 어떻고 아무리 떠들어봐야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느끼는 이미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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