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 녀석과 송년회를 했다.

한때는 정신 나간 오타쿠였지만
교회를 다니면서부터 선량한 모범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녀석이다.
미치광이 못지 않은 기발한 재치가 초일류이다.

과거의 꿈은 무조건 사장이 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싸이월드 계약직이 한평생 목표다.
(정직이 아니라 계약직이라고 강조하고 싶어한다.)
계약직이 되려는 이유는 야간대학원에 다니기 위해서이다. -.-;;
차근차근 올라가기 위해서 첫 업무로 본부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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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먹는 한석놈
잘 먹었다. 다음번 커피는 내가 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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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와 눈빛으로는 선량한 척 하지만
세계를 공격할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미치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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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조금 멋져졌다.
왜 있는 집 자식처럼 보이지. 이건 사기다..


꼭 성공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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