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앞에 Caffe Jass 라는 테이크아웃 커피점이 있다.

여리형이 쿠폰이 있다며 커피를 사준다 해서 쫄래쫄래 쫓아갔는데
커피를 기다리다 재미난 걸 발견했다.

보통 이런 곳은 도장을 10번 찍으면 커피 한 잔이 무료인 쿠폰을 준다.
그리고 회사 근처에 있는 커피점은 사람들이 쿠폰을 가게에 두고 다닌다.
이곳도 벽면에 사람들이 두고 다니는 쿠폰이 잔뜩 붙어 있었다.
(벽면도 찍어왔어야 하는데 으 아쉽다..)

그런데 그 많은 쿠폰 가운데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쿠폰을 챙겨가면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실만한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누군가..


<카페 제스에는 사람들이 두고다니는 쿠폰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쿠폰이 벽에 잔뜩 붙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 친구는.. 게다가 1학년이다.


우리 땐 초등학생일 때 커피는 잘 안마셨는데 신기하다.
중고등학생은 자주 마시는 것 같긴한데..
요즘 아이들은 입맛이 고급이라 그런가. ㅋㅋ

여튼 재밌다.
귀여운 녀석. 쿠폰 잘 모아서 얼른 한 잔 더 마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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