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해서 계속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다.
그래도 날은 맑지 않다. 하늘은 흐린데 빛은 드는 그런 날이다.
그래도 날은 맑지 않다. 하늘은 흐린데 빛은 드는 그런 날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예뻤을텐데 아쉽다.
그러나 그림자도 좋고
풍경도 좋다.
제주는 바다와 들이 어우러지는 곳이라 더 좋다.
곳곳에 해녀마을에서 세운 친절한 설명문도 있다.
사람들은 돌을 쌓아 소원을 빈다.
그러나 이 문화는 뒤따라 오는 자에게 길을 알려주기 위한 앞선자의 배려에서 유래한다.
그러나 이 문화는 뒤따라 오는 자에게 길을 알려주기 위한 앞선자의 배려에서 유래한다.
바다를 낀 길이라 물이 차면 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
여길 가야한다니 물이 빠졌을 때 온 것이 천만다행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갔다. 올래쉼터 놀멍 걸으멍.
주인 아주머니가 제주 사투리를 쓰셔서 살짝 놀랐다.
주인 아주머니가 제주 사투리를 쓰셔서 살짝 놀랐다.
해녀의 수확물. 상당히 많다. 그리고 싸다.
목욕탕 같은 것을 짓고 있었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해녀 체험 교실 같은 것일까. 근처에 남성 전용 노천탕도 있었다.
해녀 체험 교실 같은 것일까. 근처에 남성 전용 노천탕도 있었다.
역시 바다엔 배가 있어야 어울린다. 멋지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기도 한다.
그 물 위에 서서 기분을 느껴본다. 쏴아아- 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