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제주도 워크샵 (11) - 마지막 날 저녁

케이_ 2009. 10. 31. 00:00
숙소에 돌아와서는 밥을 먹는 것이 당연하다.
배고파 죽겠다. 정말 배고파서 힘들다.
그래서 슬프다.. ㅠ.ㅠ
아 배고파 빨리 밥..



오늘 저녁밥의 주제는 '고기'다.

제목은 '삼겹살오겹살'.

삼겹살오겹살 협주.
채소와 김치와 찌개의 앙상블.



낮에는 종일 걷고
저녁을 먹고


밤이 되니

지친다.



안되겠다. 산책도 할겸 먹을 거 사러 가자.
무려 제주도 편의점이다! 우오오. 어쨌든 난 생소하다구.

난 마시는 게 좋다. 잘 알아두라구 후후후. 난 마.실.걸. 좋아해.
허나 술은 싫다. 술이 아니면 나에게 마실걸 사줘도 된다.



이 날 첼시가 2:0으로 이기지 못해서 난 다음날 아침에 조식 부페를 먹지 못했다.
하지만 난 조식 부페는 별로 땡기지 않았어. ( http://initialw.tistory.com/943 ) 훗.